달리기 시작한지 20일 정도 되었다.
처음 10분 달리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40분은 거뜬하게 달리고 있다.
속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충 짐작해보면 100미터에 30초정도 되는거 같다.
40분 달리기에 거리는 6~7킬로 정도 달리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하루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과 풀린다.
총 운동시간은 1시간이 넘는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에다가 간혹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시간은 더 길어진다.
달리기는 왜 하는 것일까?
지루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지도 못하고 승부의 세계처럼 짜릿한 맛도 없고 쉼없이 앞만 보고 달린다는 것이 어찌 보면 바보 같은 짓인지도 모른다.
달리기는 바보같은 운동이다. 아무리 누군가에게 좋은 표현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런 달리기가 점점 익숙해지고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가다보면 빠져들게 된다.
Marathon Woman... by rodcasro
달리기의 매력은 무엇일까?
달리기는 누구나 할수 있다.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라고 이야기 하더라도 크게 잘못된것은 아닐 것이다.
달리기는 언제나 할수 있다. 스포츠 용품이 필요하지도 않다. 마라톤 대회중에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고 달리는 대회도 있다고 한다. 달리기에는 아무런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 맨발로 뛰어도 되고 무엇을 입고 뛰어도 아무도 뭐라하진 않는다. 어제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긴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맨 상태로 한참을 달리는 사람을 보았다.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밤이라 얼굴을 볼수 없어서 판단을 할수 없었지만 더운 여름에 그런 복장으로 뛰는 모습을 보니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공부가 잘 안되어서 미친듯이 달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렇듯 달리기는 언제나 어떤 복장으로도 달릴수 있다.
하지만 달리기를 오래할려면 최소한의 복장은 준비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달리기를 하는데 고급신발과 고가의 유니폼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달리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달리기는 아무런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 평소에 신고 있는 신발, 허름한 반바지와 상의 이것만 있으면 충분하다. 한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시계정도다. 처음 내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할때 꼈던 시계는 책을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전자시계였다. 특별한 기능은 없었다. 시간과 스톱워치 기능이 있었다. 얼만나 달린지 시간만 알면 그뿐이었다. 나중에 그 시계는 줄이 끊어지고 땀에 부식이 되어서 철이 녹이 슬어 쓸수가 없어서 고이 모셔 놓았는데 그러다가 흉칙해져서 버려버렸다. 나의 첫 풀코스 마라톤을 같이 한 시계 였지만 너무 싸구려라서 보관할수 조차 없었다. 지금은 고가의 시계를 끼고 있긴 하지만 그 예전의 열정은 없는거 같다.
달리기는 자기와의 대화를 할수 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 원초적인 것들이 대화의 주제가 된다. 오늘은 피곤한데 달릴까? 말까? 1바퀴 더 달려? 말어? 5분만 더 달려볼까? 속도를 좀 내볼까? 내가 몇 바퀴 뛰었지? 기록은 얼마인가? 이런 간단하고 유치한 생각들을 한참을 하다 보면 달리기가 익숙해 지고 어느 순간 나와 깊숙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나의 문제, 인생의 고민등을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의 육체는 참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마음과 정신이 강해야만 한다."
달리기는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집안 청소를 하듯 달리기를 하다보면 지저분한 마음과 골치아픈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땀을 흠뻑 내고 달리고 나면 삶이란것이 참 행복하다는 것을 그 순간 느낄수 있다. 몸 속 깊숙히 내재 되어 있던 에너지들이 뿜어져 나와서 한참을 유쾌하게 해준다.
달리기는 참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달려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하루에 조금씩 달리다 보면 시간과 거리가 늘어나고 새로운 목표과 생기고 즐겁고 다시 일상에 좀더 집중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준다.
달리기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처음 10분 달리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40분은 거뜬하게 달리고 있다.
속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충 짐작해보면 100미터에 30초정도 되는거 같다.
40분 달리기에 거리는 6~7킬로 정도 달리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하루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과 풀린다.
총 운동시간은 1시간이 넘는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에다가 간혹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시간은 더 길어진다.
달리기는 왜 하는 것일까?
지루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지도 못하고 승부의 세계처럼 짜릿한 맛도 없고 쉼없이 앞만 보고 달린다는 것이 어찌 보면 바보 같은 짓인지도 모른다.
달리기는 바보같은 운동이다. 아무리 누군가에게 좋은 표현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런 달리기가 점점 익숙해지고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가다보면 빠져들게 된다.
Marathon Woman... by rodcasro
달리기의 매력은 무엇일까?
달리기는 누구나 할수 있다.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라고 이야기 하더라도 크게 잘못된것은 아닐 것이다.
달리기는 언제나 할수 있다. 스포츠 용품이 필요하지도 않다. 마라톤 대회중에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고 달리는 대회도 있다고 한다. 달리기에는 아무런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 맨발로 뛰어도 되고 무엇을 입고 뛰어도 아무도 뭐라하진 않는다. 어제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긴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맨 상태로 한참을 달리는 사람을 보았다.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밤이라 얼굴을 볼수 없어서 판단을 할수 없었지만 더운 여름에 그런 복장으로 뛰는 모습을 보니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공부가 잘 안되어서 미친듯이 달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렇듯 달리기는 언제나 어떤 복장으로도 달릴수 있다.
하지만 달리기를 오래할려면 최소한의 복장은 준비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달리기를 하는데 고급신발과 고가의 유니폼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달리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위에서 설명한것 처럼 달리기는 아무런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 평소에 신고 있는 신발, 허름한 반바지와 상의 이것만 있으면 충분하다. 한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시계정도다. 처음 내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할때 꼈던 시계는 책을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전자시계였다. 특별한 기능은 없었다. 시간과 스톱워치 기능이 있었다. 얼만나 달린지 시간만 알면 그뿐이었다. 나중에 그 시계는 줄이 끊어지고 땀에 부식이 되어서 철이 녹이 슬어 쓸수가 없어서 고이 모셔 놓았는데 그러다가 흉칙해져서 버려버렸다. 나의 첫 풀코스 마라톤을 같이 한 시계 였지만 너무 싸구려라서 보관할수 조차 없었다. 지금은 고가의 시계를 끼고 있긴 하지만 그 예전의 열정은 없는거 같다.
달리기는 자기와의 대화를 할수 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 원초적인 것들이 대화의 주제가 된다. 오늘은 피곤한데 달릴까? 말까? 1바퀴 더 달려? 말어? 5분만 더 달려볼까? 속도를 좀 내볼까? 내가 몇 바퀴 뛰었지? 기록은 얼마인가? 이런 간단하고 유치한 생각들을 한참을 하다 보면 달리기가 익숙해 지고 어느 순간 나와 깊숙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나의 문제, 인생의 고민등을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의 육체는 참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마음과 정신이 강해야만 한다."
-손기정
 me myself and I on the road by adropp    |
달리기는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집안 청소를 하듯 달리기를 하다보면 지저분한 마음과 골치아픈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땀을 흠뻑 내고 달리고 나면 삶이란것이 참 행복하다는 것을 그 순간 느낄수 있다. 몸 속 깊숙히 내재 되어 있던 에너지들이 뿜어져 나와서 한참을 유쾌하게 해준다.
달리기는 참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달려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하루에 조금씩 달리다 보면 시간과 거리가 늘어나고 새로운 목표과 생기고 즐겁고 다시 일상에 좀더 집중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준다.
달리기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