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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파비스2

추억여행 셋 다음 날 우리는 늦잠을 깨어 영인산을 오르기로 했다. 시간이 늦어 배가 고팠지만 일단 산으로 향했고 산 앞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영인산 가는 길에는 식당들이 보이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눈에 보이는 현수막을 따라 식당을 찾았고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우리를 반겨준것은 아주 작은 새 한마리였다. 키우는 새는 아니었고 주인분이 산이 가까워 아침마다 새들에게 물과 조금의 모이를 식당에다 준비해두는것 같았다. 아주 작고 귀여운 흰새는 우리를 보고 당황했던지 입구를 찾지 못하고 벽에 부딪쳤다. 식당이 오픈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던지 아주머니는 반가움 보다는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배가 고팠던 나는 아무거나 되는데로 달라고 하고는 앉았다. 들어올때 부터 조금 색다른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 알고보니 그 식당.. 2011. 5. 17.
추억 여행 하나 나이가 들고 자식을 키우다보니 어느샌가 40을 바라보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까마득히 오래전 이야기들 같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퇴근후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들끼리 고등학교 이야기하면서 편히 술 한잔하면서 1박2일로 놀러 갔다 오는것이 어떻게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어렵게 허락(?)을 맡아 여행을 계획을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강원도쪽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서해안쪽으로 경로를 바꾸었다. 5월 8일 오늘이 출발일이다. 1박2일 목적지 삽교호, 도고콘도, 아산 스파비스 영란내 실내포장마차 충청남도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167-20 전화번호 041-363-4869 일단 자가용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삽교호 방향으로..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