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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성공의 비결 아이의 자존감

by Jasonbbak 2013. 1. 25.

아이의 자존감

정지은 김민태 지음 | 이영애 감수

 

 "2010년 5월,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는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6개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OECD 국가의 평균을 100이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65.1에 그쳤다. 2011년 5월에 발표한 자료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65.98을 기록, 3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

 

 

 아이의 자존감 책에 나와 있는 아이들의 행복지수에 관한 내용이다. 우리 아이들은 왜 이렇게 행복하지 못할까? 이렇게 행복하지 못한 아이들의 미래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각 개인들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아이의 자존감>은 EBS <아이의사생활> 제작진이 방송과 책으로 못다했던 내용을 묶어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떤한지 자존감이 큰 아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리더쉽과 자존감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부모와 자녀, 부부간의 대화에서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기계발 강사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어릴적 너무 가난해서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고 한다.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하루에도 수십번 "I like myself"를 외쳤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자존감의 시작이라고 할 수있다.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도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좋아할 수 있을까? 책의 시작은 "위기의 아이들"로 시작한다.

 

 카이스트를 다니다가 자살한 영재들,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들, 점점 더 무능력해지는 캥거루족과 헬리콥터 부모들, 사교육에 파묻혀 자신을 돌 볼 시간도 없는 아이들이 첫 장에 나온다. 이런 아이들에 더해서 부모들은 서스럼 없이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한다. 시험결과를 좋게 보지 못한 아이에게 "네가 그럼 그렇지." "실수할 줄 알았다" "뻔하지 뭐." 이런 말들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한없이 떨어뜨리고 불행한 감정을 심어주게 된다.

 

[독서] - 아이에게도 사생활이 있다.

 

p. 48

아이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는 부모의 말

네가 엄마 아빠 아들(딸)이어서 정말 고맙다.

네가 웃기만 해도 세상이 다 환해지는 것 같아.

못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네가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몰라.

엄마 아빠를 도와주다니, 너는 천사가 분명해.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렴. 공부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단다.

너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위의 말들을 많이할 수록 아이는 행복감이 커진다고 한다. 아이이게 상처주는 말은 되돌고 줄이고 행복감이 커지는 말들을 많이 쓰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위기의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지 원인은 무엇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역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양육자, 부모들이 그 원인과 해결책이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책은 강조한다. 여기서 책에 나와 있는 자존감 높이는 양육원칙 10가지를 타이틀만 적어본다.

 

<자존감 높이는 양육원칙 10가지>

1.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엄마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2.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어라.

3. 칭찬보다는 격려를 더 많이 해주어라.

4. 안전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라.

5. 감정은 수용해주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제한하라.

6. 수 많은 경험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라.

7. 욕심을 줄이고 성공 경험을 늘려주어라.

8.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찾아주어라.

9.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 방법을 사용하라.

10.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지식적으로 알고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같다. 지속적으로 마음에 두고 아이의 성장과 함께 계속적으로 해야할 원칙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전부가 옳다거나 이렇게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고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고 아이에게 양육한다면 아이의 자존감은 올바른 방향으로 커갈 것이다.

 

 <아이의 사생활> 방송에서 보았다. 한 무리의 저학년 학생들을 모아 놓고 그룹을 나누고 과제물을 나누어 주었더니 처음에는 나서는 아이들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리더가 나왔다고 한다. 그룹에서 각자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아이들이 나타났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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