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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나

칼비테의 자녀교육법1

by Jasonbbak 2013. 1. 23.

칼비테의 자녀교육법

칼 비테 지음 | 김락준 옮김 베이직북스

 

 여러 육아 책들을 읽어봤지만 이처럼 아버지의 노력이 얼마나 자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여실히 알 수 있는 책은 없을 것이다. 영재 교육이 아니더라도 어릴 때 부터 정성스레 키운 아이는 남들보다 빨리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여러 프로 운동선수에게서 볼 수 있다.  칼 비테의 자녀교육법은 자녀교육이라는 제목에서 자녀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지만 자녀교육을 하기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행동 그리고 준비됨을 더 많이 깨우쳐 주고 있다.

 

 칼 비테는 책 곳곳에 부모로써 아이에게 사랑과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설득하여 아이가 수긍할때만 무엇이든 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칼 비테 주니어가 여덟, 아홉살에 6개국어를 자유스럽게 구사할 정도가 될려면 강압적이고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할것이라고 짐작이 간다. 하지만 책에서는 아이가 흥미있어하게 하고 충분히 여가 시간을 주고 집중해서 할 수 있게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볼 수 있다. 

 

  " 재능이 많은 아이이가 부모에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면 모든 것에 흥미가 많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탓에 결국 아무것도 못 배우고 만다. 원래 탐구심과 다양한 흥미는 좋은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바른 지도가 없으면 모든 것을 다 배우고 싶은 나머지 깊게 파고들지 못해 좋은 결과를 엊지 못한다." (P254  챕터13 어떻게 좋은 습관을 키울까)

 

 여기서 눈여겨 보고 싶은 것은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산만함에 관해서이다. 현대는 여러가지 매체로 인해서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정보의 홍수에 빠져 있다. 나도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집중해서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기때문에 더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그 해결책은 부모의 바른 지도이다. 부모의 바른 지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책에는 4가지가 나오는데 "에너지를 집중하는 습관", "빨리하는 습관", "최선을 다하는 습관", "포기하지 않는 습관"이다.

 

 집중하는 습관은 빨리하는 습관과 연결되어 있는데 집중하게 되면 빨리 할 수 있고 빨리하기 위해서는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 칼비테는 말한다. 집중해서 하지 못한다면 몇 시간을 한다해도 의미가 없다고 한다. 집중해서 단 1시간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얘기하는데 자신의 아들은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45분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 45분 동안은 어떤 일이 있어도 미루고 오로지 집중 할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공부가 끝나면 실컷 뛰어 놀수 있게 했다고 한다.

 

 "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하루 종일 공부만 하지 않았다. 공부할 때 집중해서 효율이 높아서 그렇지 정작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은 한 두 시간밖에 안 되고, 운동하고 휴식을 취하고 각종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일하려면 어릴 때부터 일을 빨리 처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생에서 잠자고 휴식하는 시간을 빼면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인생이 순식간에 흘러가고만다." P. 259

 

 무엇이든 집중해서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남는 시간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정말 유용한 가르침이 아닌간 생각한다. 집중력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지는 않는다. 책에서 나오듯 계속해서 노력하고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이다. 하루에 한 두시간씩 공부해서 10살이 되기전에 모든 방면에서 천재적인 소리를 듣게 만든 아버지 칼비테의 성실하고 엄격한 교육방식이 눈에 들어온다.

 

 세상의 많은 천재들은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생이 망가진 채 짧은 인생을 살거나 정신이상이 되었다. 칼비테의 아들은 그렇지 않았다. 83세까지 살면서 자기가 맡은 분야에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하니 칼비테의 교육이 강압적이고 일반적인 교육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아들이 이해하고 같이 규칙을 세우고 하루 하루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꾸준히 교육한 효과들이 10살 전후로 나타난것이 아닐까.

 

 최선을 다하는 습관은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질문을 하고 아이가 수긍하고 더 노력하게 분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가 부드럽고 예리한 눈을 가져야 한다. 결과를 이야기하지 않고 과정에 있어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하고 서로 나누고 아들도 더 분발하는 상호작용으로 아버지도 놀랄 수 밖에 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들을 보면서 이런 아버지와 아들이 되기 위해서 아버지 칼 비테는 엄청난 노력을 했으리라 생각든다.

 

 포기하지 않는 습관도 앞의 습관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4가지 습관을 키우기 위해 아들의 노력보다 아버지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만 적용할 습관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4가지 습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4가지 습관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궁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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