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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27

건투를 빈다. 김어준 얼마전에 김어준총수의 책 "건투를빈다"를 읽었다. 전체를 다 읽지 않고 내가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내용들에만 집중해서 읽었는데 그 번득이는 말솜씨 아니구나 글솜씨는 라디오 못지 않게 재미있다. 말보다 글이 상상력을 더 자극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 건투를 빈다와 색다른 상담소는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아닌가 한다. 거기에도 형식은 상담이다. 고민하는 이들에게 시원하게 상담을 날리며 자유정신과 눈치보지 않고 독립적이며 때로는 건방지다고 생각들 정도의 글들이 마구 마구 휘갈겨져 있다. 한 가지 틀린점은 건투를 빈다에는 김어준만이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것이다. 김어준이 알아서 꼴리는 데로 말하고싶은데 알려준다는 것이다. 나꼼수에서 "C발"을 연발하듯 책에도 그러하다. 그리고 김어준의 이야기가 있다. 어.. 2011. 10. 18.
손정의 30년후를 말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님 책을 최근 몇권 읽었다. 늘 궁금했었는데 조금은 알게 되어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3권의 책을 읽었는데 손회장님을 짧게 표현한다면 "정말 엄청난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가 있을까? 무모하리만큼 큰 뜻을 품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사람은 지혜롭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우직할 정도로 한 우물을 팔 줄 아는 근성이 없으면 큰 일물이 될 수 없습니다." 손정의 1957년생 한국 나이로 55세, 60이 넘으면 후계자에게 기업을 넘기겠다고 했는데 이제 몇년 남지 않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어머님이 계시고 부인은 미국 유학시절 알게된 2살 많은 일본분과 결혼하셨다. 유미라고 적혀있던거 같은데 책마다.. 2011. 9. 24.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대표님 강의를 듣다. 국내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 회사가치 1조, 삼성주식의 1.5배 이회사의 이름은 메가스터디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내가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 됐고 아직 학부형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알 기회가 없다보니 별 관심이 없었다. 아파트에 명사특강이라는 포스터에 끌려 김성오 대표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사전 지식이 조금 있었다. 육일약국을 운영하셨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약국을 엄청 키웠고 또 회사를 운영하여 수익을 많이 올렸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알고 있었다. 궁금하던차에 시간도 있고 해서 구청의 무료 강의를 듣을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김성오 대표님은 체격은 크지 않으시지만 강단이 있어 보였다. 처음 강단에 오르셔서 90도로 인사를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대부분 대표이사라고 하면 목에 힘이 들어.. 2011. 9. 23.
유시민을 만나다1 유시민을 만나다 "지승호" 유시민이 전 의원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가 어떤것이었을까?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당에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 지역민의 선택을 받거나 나라의 주요 요직을 맡아서 일하다가 정당에 들어가서 활동하거나 등등의 방법이 있는데 그는 갑작스럽게 기존의 틀이 아니라 그만의 방식으로 정치를 하게 된다. 모 인터뷰에서 봤는데 그는 정치를 하게된 동기가 참을 수 없고 불만이 많아서 관중석에 있다가 갑작기 경기장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고 했다.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정치를 좋은 의도에서 시작한것이 아니라서 여러 부딪히는 부분이 많았고 그런 점들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갑작스런 정치활동이 그에게는 큰 변화였을것이고 기존 정치에 익숙해져.. 2009. 8. 15.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2 공포의 정치 참여정부가 처음 시작할때 개그맨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흉내를 참 많이 낸거 같다. 그의 소탈하고 서민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아니면 비하할려는 나쁜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봤었다. 그 중에 배칠수씨의 성대모사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후 라디오에서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 인사말을 대신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하는데 나는 듣지를 못했다. 아주 오랫동안 배칠수씨를 알고 있었던거 같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같이 방송하는 날이면 도대체 누가 철수인지 누가 칠수인지 알수가 없었다. 삼김퀴즈에서 MB의 목소리를 듣다 느닷없이 배칠수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주었기때문이다. 퇴근하는 길에 가끔 라디오를 듣는다. 그중에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듣곤하는.. 2009. 8. 8.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1 덥다. 언제까지 이 더위가 계속 될지 걱정이 되면서도 마음은 가을에 가 있다. 8월 7일 입추. 가을에 들어간다. 유시민 전 장관이자 국회의원이 책을 냈다길래 뭔가하고 이래저래 여러 정보를 이용해서 알아보고 있었다. 그게 2009년 초의 일이었을 것이다. 고향이 대구이다 보니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있었는데 자신을 뽑아준 일산 시민을 뒤로하고 대구에서 아쉽게 낙선하고 뭐하나 궁금했는데 강의도 하고 책도 집필한다니 무슨 책일까 나름 궁금했다. 후불제 민주주의. 제목이 재미가 없다. 거기다가 헌법에 관한 책이란다. 누나가 법조계에 있어서 이런 저런 법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법 없이도 산다는 말처럼 일반인들 특히 나같은 소시민이 법에 관해서 관심이 있을리가 없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샀다. 이유.. 2009. 8. 7.
100권 책 읽기 도전 책을 읽지 않은지도 참 오랜된거 같다. 읽더라도 건성으로 중간중간 읽거나 앞 부분만 조금 읽다가 책을 덮은 경우도 많다. 나를 개발 할수 있는 책들을 앞으로 100권 읽을 것이다. TV시청을 줄이고 독서에 매진해보자 200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