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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2

추억 여행 둘 일요일 오후 날씨 화창한 어버이날. 이틀뒤면 석가탄신일이라 연휴 아닌 연휴. 만반의 준비를하고 출발을 기다렸다. 일기예보는 날씨가 흐리다고 했으나 5월의 화창한 날씨가 여행으로 초대했다. 이제 출발하면 된다. "문자 왔쏭~~ 문자 왔쏭~~" 친구의 문자가 왔다. "이 번 여행 난 못가겠어. 어제 밤새 일하고 피곤해서 자다 지금 일어났어." "미안해. 나 빼고 잘 갔다와." 친구는 전화도 없이 문자만 떡하니 날렸다. 모임장소에 막 도착해서 기다리자마자 날아온 당황스런 문자였다. 약속시간 10분전. 또 다른 친구는 거의 와서 황당해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나? 일단 내가 통화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다른 친구가 설득했다. "우리가 갈테니 준비하고 집에 있어." 그렇게 해서 친구랑 중간지점에서 만났다. 노량진에서.. 2011. 5. 12.
추억 여행 하나 나이가 들고 자식을 키우다보니 어느샌가 40을 바라보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까마득히 오래전 이야기들 같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퇴근후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들끼리 고등학교 이야기하면서 편히 술 한잔하면서 1박2일로 놀러 갔다 오는것이 어떻게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어렵게 허락(?)을 맡아 여행을 계획을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강원도쪽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서해안쪽으로 경로를 바꾸었다. 5월 8일 오늘이 출발일이다. 1박2일 목적지 삽교호, 도고콘도, 아산 스파비스 영란내 실내포장마차 충청남도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167-20 전화번호 041-363-4869 일단 자가용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삽교호 방향으로..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