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나12 부평 역사박물관에 놀러가다. 올 해 겨울을 유난히 추웠다. 눈도 많이 오고 녹지 않아 빙판길이 되어서 밖에 나가기가 두려웠다. 추운 겨울 주말에 아이랑 같이 있으면 씨름도 하고 슈퍼맨 놀이도 해주고 나름 열심히 몸을 움직여 보지만 나중에는 TV에 눈이 가게 되어 있다. 요즈음은 제이크와 해적들이라는 프로그램에 꾲혀서 한번 시청하면 끄지를 못하게 한다. 실랑이가 벌어지고 한 번의 울음이 있어야 겨우 진정이 되는데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다. 처음에는 막무가내였는데 이제는 이거 보고 그만볼꺼야 알았지 라고 이야기를 두번 정도 하고 TV를 끄면 아이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다른 놀이를 하게 된다. 오전에 아이엄마랑 마트에 놀다가 들어와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한 숨 자고 난후에 아들녀석이 TV를 보여달라고 해서 보다가 날씨도 많이 풀리고.. 2013. 1. 22. 이빨 빠진 노트북 아들이 이제 2살이다. 말도 못하는데 힘은 쎄다. 그리고 하고싶은것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내가 노트북으로 뭘 할라치면 자기도 아빠 무릎에서 노트북을 만져보길 원한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본다. 애 키우면 집에 남아나는게 없다는데 그 말이 맞다. 지금 쓰는 노트븍에 스페이스키가 없어서 글쓰기가 참 힘들다. 박재현 컴퓨터 고장내도 괜찮으니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다오. 사랑해~~~ 2011. 5.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