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예술무대를 보면서 알게된 피아니스트 김광민씨의 음악은 이런날씨에 잘 어울린다. 꾸리꾸리한 날씨..
비가 왔다가 흐렸다가 더운 여름이지만 찬 바람이 사람을 정신들게 하는 이상한 날씨.
한동안 테이프를 모으고 즐겨 듣고 했는데 간만에 생각이 나서 검색해서 들어본다. 앨범 구매를 안하지 꽤 오래 되었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MP3가 공유되면서 앨범 구매하는것이 웬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근데 앨범을 소장하는 것도 참 괜찮은 일인데. 요즘 CD 선물하면 아마 원시인 취급받지 않을까
제목이랑 음악이랑 참 잘 어울린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제목처럼 음악도 여운이 길게 남는 곡이다.
이 곡 말고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괜찮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 작곡 김광민
(아래 영상은 라도라는 분이 연주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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