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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달리기와 깨달음

by Jasonbbak 2023. 4. 13.

 

오늘로 계획했던 3번째 10킬로를 완료했다.

주말에 20킬로 장거리주를 생각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달리기를 하기위해 많은 생각들이 있었다.

돌아서 얻은 결론은 많은 변화는 독이 될것이다.

 

변화를 위해 기둥을 옮길 필요는 없다.

속도를 내기 위해 배울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하면서 변화를 시도해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만들어보자.

 

이번주 3번의 달리기. 3번의 페이스 조절.

 

달리기가 힘들면 쉬어가야한다.

2번은 중간에 잠깐 이온음료수 먹으며 회복하고 달렸다.

그 잠깐의 휴식이 다음 날 달리기를 하게 하는 힘이된다.

3번째 달리기는 5분 30초로 7킬로를 달리고 나머지 3킬로를 4분대 페이스로 달리자.

생각대로 성공하긴 했지만 아직 체력이 올라올려면 더 많은 거리주가 있어야한다.

 

욕심내지 않고 훈련이 계속되면 체력도 좋아질것이다.

조금씩 몸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수월해지고 몸이 가벼워 지면

좀 더 다양한 훈려들을 할수 있겠다.

 

3월에는 7번 달리고 총거리도 50K가 안된다.

 

3월은 시작이었고 4월은 빠져드는 시간이다.

6월에 10킬로, 하프 대회에서 개인 기록 경신을 목표로한다.

 

3월에 몸상태를 체크하기위해 몇가지를 시도했다.

 

3월 23일 속도를 조금씩 올려가는 10킬로.

3월 27일 5분대 초반에서 4분대 진입하는 6킬로.

3월 30일 5분대 후반에서 시작해서 속도를 조금씩 올려 4분대 후반 페이스로 3분 끌고가기 10킬로

 

달리기전 구상한 계획들이 이루어져 자만심이 생길뻔했다.

작전대로 된다고 준비 안된 몸뚱아리가 버틸수 있을까?

안된다. 강하면 부러진다.

 

4월은 몸을 만들면서 자그마한 시도들을 해보자.

이번주는 그런 의미에서 만족한다.

오늘 달리기는 마지막 3킬로 4분대 페이스 힘들긴 했지만

자신감을 주는 레이스였다.

 

4월의 절반이 지나간다.

 

#20년 #섭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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