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리더쉽
100일 된 딸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 딸 뭐 되고 싶어?“ 딸이 눈을 말똥말똥 그리며 아빠의 말을 귀담아 듣는듯하다. 나도 생각을 해봤다. 우리 딸이 뭐가 되면 좋을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방금 전 EBS에서 방영된 세상을 바꾼 리더쉽 10부작 마지막 편 오프라 윈프리가 생각이 났다. 그래 멋진 방송인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서 중얼거렸다. “우리 딸 오프라 윈프리처럼 멋진 방송인이 되면 좋겠다.” 그러면서 놀고 있는데 거실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막 들어온 아내가 묻는다. “오프라 아줌마는 왜 그렇게 유명한거냐?” 방송과 작년에 보았던 책을 토대로 아내에게 설명했다. 그녀는 어떻게 가장 부자인 흑인계 미국인이 되었는지, 타임지가 뽑은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큰 인물 100인에 3년 연속 뽑혔는지 그녀에 대해서 적어본다.
오프라윈프리는 미시시피주 가난한 시골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군인이었고 그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오프라가 태어나고 가난한 시골 살림을 피해 엄마에게 오프라를 맡기고 도시로 떠난다. 오프라와 할머니는 매우 가난하게 살았지만 어릴적 부터 두뇌가 뛰어나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녀의 이름에 대한 일화가 있다. 원래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ORPAH로 할려고 했는데 산파의 실수로 OPRAH가 된다. 그녀는 3살에 성경을 외워 교회에서 낭송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고 한다.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자 그녀의 명석함은 시기심의 대상이 된다. 흑인이었기 때문에 인종차별도 받게된다. 할머니도 쇠약해지고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도시에 나가 있는 어머니에게로 보내진다. 이때부터 그녀의 불행이 시작된다.
어머니는 도시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막 태어난 배다른 동생이 있었다. 어머니는 힘든 노동과 어린 동생을 돌보면서 오프라에게는 제대로 된 보살핌을 주지 못했는데 그로 인해 엄마와는 결별하고 친아버지에게로 보내진다. 친아버지는 못 다한 사랑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보살핀다. 새엄마가 있었지만 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은 얼마 가지 못했는데 친엄마가 오프라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그녀를 데려가 버린 것이다. 더해 아버지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았다.
다시 엄마와의 생활은 불행이었다. 어린 동생이 하나 더 생겨 그들을 돌봐야 했고 가장 암담했던 시간들이 이어지는데 그녀가 자신의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말했던 성적 학대를 이시기에 받게 된다. 그 이후로 계속된 학대는 그녀가 임신에 이르게 되고 14살의 나이에 출산을 하고 아이는 죽게된다. 어머니의 집에서는 그녀를 통제할 수 없었다. 나쁜 길로 빠지면서 마약까지 하게 되는데 결국에는 아버지에게로 다시 보내진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다시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엄격한 노력으로 방황과 좌절의 시간을 겪던 오프라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우수한 성적의 학교 생활이 이어진다. 그녀는 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사회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지역 미인선발대회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언변으로 우승을 하고 지역방송에서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방송국에서 일하게 된다. 뉴스를 전달하는 일은 그녀에게 어려움이 있었는데 공감능력이 뛰어나 방송 중 너무 감정적인 상태가 되어 진행을 더 이상 할 수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토크쇼로 극복하는데 1983년 낮은 시청률을 자랑하던 AM CHICAGO라는 토크쇼를 1개월 만에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고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토크쇼를 진행하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쇼는 2011년 까지 그녀의 마지막 방송까지 변하지 않는다. 여기까지가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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