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는 듯 하다.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봄비처럼 무언가를 떠 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진정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것들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데 1년이 넘게 걸렸다. 1년이나 걸린건 나의 게으름이 큰 원인이지만 나의 두번째 행복인 둘째와 같이 뱃속에서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서이다.
처음 책을 읽을 때 느꼈던 편안한 감정들이 떠오르면서 뒷 부분의 내용들과 하나되어 오랜 명상을 한 듯한 느낌을 가제게 된다. 많은 질문들을 하게 하지만 굳이 스스로에게 묻지 않고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미쳐 잊어버렸거나 놓친 많은 것을 한번 떠 올려 보게하는 책이다.
우리는 목표를 가지고 돌진한다. 목표에 도달하면 오아시스가 있을거라 믿고 주위를 둘러 보지 못한채 오직 경주마처람 달려간다. 목표 지점에서 멋진 오아시스가 우리를 반겨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많은 오아시스들을 지나치며 목표 지점으로 달려가고 있는게 아닐까. 우리는 미래의 행복에 살 수는 없다. 돈의 유무를 떠나 지식의 차이와 관계 없이 모든 인간은 현재의 행복 밖에는 누릴 수 없다. 미래의 행복은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만 가질 수 있다. 우리는 현재에 행복을 느껴야 한다.
어느 순간 인생의 무게가 느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만큼 짓눌려 있다면 우리는 한가지에만 몰두해야한다. 모두를 할 수는 없다. 한가지외에 나머지가 길을 비켜나더라도 한가지씩 풀어야한다. 집중해서 하나를 궤도에 올려 놓고 그 다음을 해결해야한다. 한꺼번에 모두를 한다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때론 길을 잃어서 헤매고 있다면 성공적인 미래의 나를 떠올려 보거나 과거의 성공했던 나를 상상해 보자. 나의 성공을 의심하지 말고 나를 성공에 놓아두자. 그렇게 몇 일을 살아보자. 현재의 나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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