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시대 두번째
“The reader”를 읽고
“재판장님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나가 말했다.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당신이라면 어쩌겠어?
어려운 질문이다.
살아가며 무수히 많은 질문들 중에
나만 잘 나서 도드라지게 다른 답을 할 수는 없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우리는 아직도 일제시대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했다.
그 시대
그 때 당신이라면
보이지 않는 미래
영원할 것 같던 제국
독립운동을 할 것인가?
빌어 먹을 것인가?
시간이 지나도 우리는 늘 같은 질문을 받는다.
세상에 맞추어 살 것인가?
내가 세상을 바꿀것인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빌어 먹는 세상에 얼마나 욕 할 것인가?
Sex와 전쟁, 엘리트와 문맹, 나약함과 대학살, 사랑......
빌어먹을!
한나가 죽을 때
나는 소설로 들어갔다.
사랑스런 한나!
인간의 선악?
어떻게 할래?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심약한 병사가
서서히 독일군의 칼에 죽어가고 있는 동료를 위해
총을 들고도 쏘지 못한다.
답이 없다.
그래서 답답하다.
"인생은 노답"
#책 읽는 남자 #Bernhard #Schlink #question #No #answer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도 안 돼는 이야기” (0) | 2020.08.29 |
---|---|
아이는 아이다. (0) | 2013.02.06 |
가능성 1%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다. (0) | 2013.01.28 |
성공의 비결 아이의 자존감 (0) | 2013.01.25 |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 (0) | 2013.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