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자만하지 않을까.
칼비테의 자녀교육법 | 칼 비테 지음 | 김락준 옮김
- 칼 비테 (1767~1845)는 독일의 유명한 천재 주니어 칼 비테의 아버지이자 목사이다. 아들을 천재로 키운 훌륭한 교육자로써 1818년에 저술한 <칼 비테의 교육>이란 책은 조기교육 이론서로 수세기동안 많은 이들에게 아이 교육에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
칼 비테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자 주변에서 경외의 눈으로 쳐다보면서 아버지와 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버지 칼 비테는 이런 상황에서 아들이 자만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책에서 자만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쓴 것을 알수 있다.
자신의 아이가 조금 뛰어난 부분이 있어서 주변에 칭찬을 많이 받게 되면 아이가 자만하는 것을 많이 볼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범인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볼 수있다. 여기에는 천재나 영재 뿐만 아니라 독자로 키우는 자식들에게 너무 칭찬만 하게 되면 자기중심적으로 되고 남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면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칼 비테의 가르침은 큰 도움이 된다.
칼 비테는 아들에게 칭찬을 조절했다. "난 칼이 좋은 일을 하면 칭찬했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칭찬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칭찬하지는 않았다. 자칫 아이가 거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칼 비테는 칭찬을 조절했고 큰 칭찬을 할 경우에는 아들에게 뽀뽀를 하면서 행동 자체의 즐거움에 중점을 두었다. 또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중히 아들의 뛰어남을 너무 칭찬하지 못하도록 부탁했는데 그것을 어기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집에 놀러외지도 못하게 하면서 옹색한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아들을 칭찬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는 아버지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수 있다.
"좋은 말을 듣고 싶으면 남들의 모함도 참고 견뎌야 한다. 가장 멍청한 사람은 남의 평가에 기분이 좌우되는 사람이고, 듣기 좋은 말에 우쭐대는 사람은 남에게 모함을 듣고 괴로워하는 사람보다 어릭석다."p.274 칼 비테는 종교인으로써의 신념과 함께 부모로써 아이에게 겸손함을 가르쳤다. 자연 앞에 인간은 미약한 존재이고 그 뛰어남이 아무리 휼륭하다해도 신 앞에서는 잔재주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칼 비테의 가르침은 자만하고 이기적인 많은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으로 극복해야하는지 부모들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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