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6 달리기와 깨달음 오늘로 계획했던 3번째 10킬로를 완료했다. 주말에 20킬로 장거리주를 생각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달리기를 하기위해 많은 생각들이 있었다. 돌아서 얻은 결론은 많은 변화는 독이 될것이다. 변화를 위해 기둥을 옮길 필요는 없다. 속도를 내기 위해 배울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하면서 변화를 시도해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만들어보자. 이번주 3번의 달리기. 3번의 페이스 조절. 달리기가 힘들면 쉬어가야한다. 2번은 중간에 잠깐 이온음료수 먹으며 회복하고 달렸다. 그 잠깐의 휴식이 다음 날 달리기를 하게 하는 힘이된다. 3번째 달리기는 5분 30초로 7킬로를 달리고 나머지 3킬로를 4분대 페이스로 달리자. 생각대로 성공하긴 했지만 아직 체력이 올라올려면 더 .. 2023. 4. 13. 달리기는 즐거운가? 나의 달리기는 즐거운가? 10킬로를 달리면서 문득 나에게 질문했다. 지금까지 나의 달리기는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속도와 시간에 관계없이 혼자서 하는 놀이였다. 시간과 속도를 염두에 둔 달리기는 과연 즐거운 달리기가 될 수 있을까?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개인 기록들이 숨이 넘어가고 심장이 터질듯한 고통을 참아낼만큼의 행복이 있을것인가? 지금까지는 회의적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회의적이다. 변화가 필요해서, 늦기전에 후회하기 싫어서 고통을 이겨내 볼 생각이다. 충분한 연습은 고통을 피하고 공부는 시행착오를 줄여줄것이다. 지금까지 충분한 연습을 해보지는 않은것 같다. 달리기에 대해서 많은것들을 배워보자. 게토레이 하나로도 즐거울수 있다. 달리기가 힘들때 잠깐의 휴식과 보상. 다시 달릴.. 2023. 4. 11. 서브4만 20년째 2019년 2003년#20년 째 #서브4 서브4만해도 상위 20%에는 든다고 하는데 변화가 필요하다. 즐거운 달리기에서 강해지는 달리기. 3월 마지막 훈련.초반 3킬로 웜업 5분 후반페이스 중반 4킬로 조금씩 속도 올려 5분 초반페이스로 마지막 3킬로 4분 후반 페이스. 쿨다운 전체 55분 25초 페이스 5분 17초. 마지막 3킬로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진다. 근력과 체력이 없는 상태 달리기 안한지가 ㅎㅎ 3월에 각성하고 맹훈련중. 2023. 3. 31. 소리질러 2019 동마 터널을 지나가면 왜 다들 소리지를까? 힘들어서 즐거워서 2019 동마 25킬로 지점 2023. 3. 30. 작전 성공 2k 보폭을 줄이고 3k 4분대 페이스 1k 쿨다운. 짧은거리지만 생각한대로 성공. 작전변경. 최대한 빨리 330을 해보자. 내 몸이 강해질수 있는 최대치에서 끌어올려서 도전 #마라톤 #작전 #변경 2023. 3. 30. 장거리 주 훈련 주말에 장거리 주 훈련을 계획하면서 훈련공부를 했다. 정석근 감독님의 헬스라이프 장거리 주 훈련을 시청했는데 3시간 30분 기록을 목표로 할때 장거리 주 훈련은 초반 6분대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속도를 줄여나가서 25킬로 지점이나 27킬로 지점에서 5분 페이스를 맞춘다. 나머지 5킬로에서 3킬로 정도만 5분대 또는 4분 후반대로 달리는게 좋다. 30킬로 지점은 사점,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는 지점이라 그 이상의 훈련은 큰 의마가 없다. 더 길게 하더라도 35킬로까지만 하자. 30킬로 지점부터는 정신력 싸움이다. 그리고 서서히 속도를 올리게 되면 30킬로 지점에서의 운동을 멈추더라도 심장과 몸은 계속해서 달리는 효과가 있어 충분한 연습이 된다. 그동안 훈련은 처음에는 천천히 중간에는 빠르게 그리고 2~3킬로는.. 2023. 3. 28. 달리기 230327 5분대에 근접하기 달리기는 정신을 맑게 해준다. 달리 말하면 달리기에 집중하는 시간대가 오면 머릿속에 있던 복잡함들이 정리 되기도 하고 잊어버리게도 된다. 반복되는 동작에 부드러운 리듬이 들어가면 움직임에 집중하게 된다. 오늘은 짧고 빠르게 뛸려고 속도를 붙여봤다. 아직 체력이 올라올려면 1개월은 지나야할듯하다. #마라톤 #5분 2023. 3. 28. 달리기 변화 330 편안한 속도와 적당한 거리의 달리기는 충만함을 느끼게 한다. 땀에 흠뻑 젖게되면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고 힘이 들어가는 근육들에는 자신감이 생긴다.. 올 해 들어 처음으로 10킬로 달렸다. 달리기를 오랜 시간 즐겁게 할수 있었던 비결은 속도에 욕심을 내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거나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누군가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인데 나는 페이스를 유지 할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살다보니 변화가 필요할때가 있나부다. 속도에 대한 욕심을 내 보기로 했다. 밋밋한 일상에 생기를 넣고 처진 어깨를 자신감으로 올리기 위해서 말이다. 5시간 완주에서 5분 페이스로 330을 달성해보리라. #마라톤 #5시간 #330 2023. 3. 23. 달리기 220322 어제 달리기 준비를 다하고 나갔다가 약국 갈 일이 생겨 달리기를 취소. 실내 자전거로 마음을 바꾸고 30분간 달렸다. 흠뻑 젖은 옷들을 한꺼풀 벗어던지고 근육 강화 운동을 시작했다 30분. 하체뿐만 아니라 상체 또한 달리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열심히 훈련해야한다. 중앙일보 마라톤 대회 사전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한다. 11월 대회는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초보 런너에게는 짧게 늦껴질듯하다. 일단 접수를 하고 4울 7일 빌표를 기다려보자. JTBC 마라톤 접수는 러너블이라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하고 사전접수를한다. 러너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o.runable.runable 러너블 - Google Play 앱 러너블은 내가 원할 .. 2023. 3. 23. 2016년 통영 철인 삼종 경기 이야기 2016년 10월 23일 통영에서 삼종경기가 열렸다. 매년 대회가 열린다. 준비를 마치고 서울에서 자전거를 싣고 멀고먼 남해 통영까지 달렸다. 대회 전날 자전거를 검차하고 자전거 바꿈터 자기 자리에 두어야해서 어쩔수 없이 통영에서 1박을 해야한다. 검차를 하고 난 후 수영복과 수트를 입고 바다 수영을 연습한다. 싸이클을 먼저 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코스를 몰라 엉뚱한 곳을 타버렸다. 반대방향으로 가버려서 산을 하나 넘었는데 힘만 뺀 기억이. 코스는 중요하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수영에서 코스를 이탈해 혼자서 망망대해에 떠 있던 황당함이란...... 출발해서 왼쪽으로 꺾어 등대를 돌아와야하는데 마냥 직진만 해버려서 시간을 엄청 허비했다. 코스를 숙지하고 나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2023. 3. 23. 이전 1 2 3 4 ··· 20 다음